뉴욕시 올 첫 홍역 환자 발생
2026-02-13 (금) 08:16:43
이진수 기자
뉴욕시에 올해 첫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뉴욕시보건국은 12일 “전국적으로 홍역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에서 올해 첫 홍역 확진자가 나왔다”며 “홍역은 반드시 예방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미접종자 경우, 빠른 시일 내에 MMR(홍역, 볼거리, 풍진)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주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된 뉴욕주 전역 홍역 확진자 숫자는 뉴욕시 20명을 포함해 총 48명에 달했다.
뉴욕시에서 대규모 홍역이 마지막 발생한 것은 2019년으로 당시 브루클린의 정통 유대교 공동체에서 수백 명이 홍역에 감염됐다. 감염자 모두 종교적인 이유로 예방백신을 접종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고 빌 드 블라지오 당시 시장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한편 홍역은 2000년 미국에서 박멸이 선언됐지만 최근 몇 년간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홍역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감기 증상을 보이고 이후 화씨 101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일어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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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