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허드슨카운티검찰청 첫 한인경감 탄생

2026-02-11 (수) 07:33:55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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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권 경감 취임선서식 마약^갱조직 수사 총괄

허드슨카운티검찰청 첫 한인경감 탄생

지난 6일 허드슨카운티검찰청의 피터 권(왼쪽 두 번째) 경감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뉴저지 허드슨카운티검찰청에 한인 경감이 탄생했다. 피터 권 경감은 지난 6일 저지시티에 위치한 허드슨카운티 검찰청 청사에서 선서식을 하고 경감으로 공식 취임했다.
허드슨카운티의 법집행기관에서 한인 경감이 나온 것은 역대 처음이다.

아울러 권 경감은 승진과 함께 허드슨카운티 검찰청의 마약 및 갱 단속 태스크포스 총괄 책임자로 임명됐다. 한인이 허드슨카운티의 마약과 갱 조직에 대한 수사를 총괄하게 된 것이다. 4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온 권 경감은 뉴욕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퀸즈 소재 벤자민 카도조 고등학교와 뉴욕대를 졸업했고, 2001년부터 허드슨카운티검찰청에서 마약단속반 수사관으로 활동해왔다. 2012년 경사, 2021년 경위로 승진한데 이어 허드슨카운티검찰청 최초로 한인 경감에 올랐다.

권 경감은 “어린 시절 이민자로 성장한 경험이 지역사회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소명 의식의 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자세로 공공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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