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한파 사망 노숙자 16명으로 늘어

2026-02-03 (화) 07:24:01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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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당시 노숙자 셸터에 기거하지 않아

뉴욕시에 연일 역대급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2일 “눈폭풍 이후 한파가 지속되면서 야외에서 기거하다 저체온증 등으로 숨진 노숙자가 16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체 부검이 실시중인 가운데 뉴욕시의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13명은 저체온증(동사), 나머지 3명은 약물과다 복용이 사인으로 추정됐다.
뉴욕시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16명 모두 사망 당시 노숙자 셸터에 기거하지 않고 있던 상태였다.

한편 ‘코드블루’(Code Blue) 비상 사태가 유지되고 있는 뉴욕시는 셸터 수용 능력을 확대하고 입소 규정을 완화하는 등 지난주에만 930명 이상을 셸터 등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켰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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