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월은 스포츠 ‘빅 이벤트’의 달

2026-02-03 (화) 07: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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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동계올림픽 개막, 8일 수퍼보울 대격돌, 손흥민-메시 맞대결도

2월이 한인들을 비롯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시작으로 NFL 수퍼보울, 그리고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의 맞대결까지 초대형 이벤트가 잇따라 열리며 한인사회도 유례없는 스포츠 축제의 한가운데에 서게 됐다.

‘눈과 얼음의 축제’로 불리는 제25회 동계올림픽은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등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6일(금) 오후 8시30분(이하 미 동부시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93개국에서 약 3,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16개 종목, 116개 세부 경기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선수 71명 등 총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3개 이상, 종합 순위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숏트랙을 중심으로 한 빙상 종목이 메달 기대주로 꼽힌다. 최민정, 김길리, 황대헌 등 간판 선수들이 혼성 계주와 개인 종목에서 금빛 레이스에 나선다.


22일에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며 대회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한인 2세 선수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숏트랙의 앤드루 허, 브랜던 김, 유니스 리가 미국 대표로 메달 사냥에 나서며, 여자 스켈레톤 종목에는 한인 혼혈 미스티크 로가 출전한다.

직전 두 번의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차지한 클로이 김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스노보드 종목 최초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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