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신한은행 지난해 순익 큰 폭 증가

2026-02-03 (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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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 3,688만·782만달러

▶ 유니뱅크는 손실 감소

뉴욕에 본점을 둔 한국 은행인 우리 아메리카 은행과 신한 아메리카 은행, 시애틀에 본점을 둔 유니뱅크가 지난해 실적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통해 발표했다.

우리 아메리카 은행은 2025년 순익이 3,688만달러를 기록, 2024년의 2,724만달러 대비 35.4% 증가했다. 2025년 4분기 기준 총자산은 39억5,626만달러로 전년 동기 38억451만달러 대비 4.0% 증가했다.

신한 아메리카 은행은 2025년 순익이 782만달러로 2024년 순익 224만달러 대비 249.1%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5년 기분 총자산은 18억9,687만달러로 전년 동기 17억4,036만달러 대비 9.0% 증가했다.


유니뱅크(행장 세테파니 윤)는 지난해 4분기 손실 규모가 급감하는 등 재무 건전성이 한층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유니뱅크 지주사 유앤아이 파이낸셜의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 4분기 58만6,000달러(주당 0.11달러) 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2024년 4분기의 1,656만달러(주당 3.02달러) 손실에 비해 한층 개선되며 향후 순익 전환을 위한 달성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부실대출 대비 대손충당금 비용이 2024년 4분기 580만달러에 달했으나 2025년 4분기에는 170만달러 환입으로 전환된 것이 손실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해 전체로도 216만달러 손실(주당 0.39달러)을 기록하며 2024년 3,107만달러 손실(주당 5.67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2025년 말 기준 총자산은 4억911만달러로 전년 동기 5억2,232만달러 대비 21.7% 감소했다. 총예금은 3억3,786만달러로 전년 동기 4억3,960만달러 대비 23.1% 빠졌다. 총대출(NL)은 2억8,340만달러로 전년 동기 3억8,615만달러 대비 26.6% 줄었다.

스테파니 윤 행장은 “지난해 연간 손실을 기록했지만 적극적인 부실대출 해결 노력을 통한 신용 개선 노력과 자본비율 향상을 달성하는 등 2024년보다 훨씬 안정적인 재무 상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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