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교육구 파업 임박 교사노조 94%가 찬성

2026-02-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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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통합교육구(LAUSD) 소속 교사 3만7,000여 명이 가입된 LA 교사노조(UTLA)가 파업안을 가결하며 교사들의 총파업 가능성이 높아졌다.

UTLA는 지난달 31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 투표 결과, 94%의 찬성률로 파업 권한 위임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가결로 노조 지도부는 향후 교육구와의 단체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별도의 추가 투표 없이 즉각 총파업을 선언할 수 있게 됐다.

LA 통합교육구 노사는 최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중재 회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외부 조사 위원회가 각자의 입장을 검토한 뒤 권고안을 내놓는 사실조사 절차에 돌입한다.

이번 갈등의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 폭과 인력 확충 문제다. 노조 측은 신규 교사 임금의 즉각적인 16%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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