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PD 시위대응 ‘전략대응팀’ 해체
2026-01-30 (금) 08:07:28
이진수 기자
▶ 맘다니, 티쉬 국장과 해체 논의 밝혀 ‘안티 ICE’ 시위대 진압 후 칼 빼들어
뉴욕시경찰국(NYPD) 산하 부대인 테러진압 및 시위대응을 위한 ‘전략대응팀(Strategic Response Group/ 이하 SRG)이 해체된다.
조란 맘다니 시장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NYPD에 테러진압과 시위대응이라는 두 가지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부대가 있어서는 안 된다. 제시카 티쉬 NYPD 국장과도 SRG 부대 해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2015년 NYPD 산하 부대로 창설된 SRG는 출범직후부터 줄곧 시위 대응 방식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SRG 경찰관들이 2020년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대응시 인종편견을 갖고 시위대에 폭력을 행사하면서 소송전 끝에 시위대응 방식제한에 합의하기도 했다.
이번 SRG 해체와 관련 정가에서는 SRG가 지난 27일 맨하탄 트라이베카 소재 힐든 가은 인 호텔 로비에서 열린 ‘안티 ICE’ 시위대를 진압한 이후 맘다니 시장이 칼을 뽑아 들었다는 해석을 하고 있다.
SRG는 이날 빌 드블라지오 전 시장의 아들 단테 드블라지오 등 66명의 시위대를 체포했는데 이 가운데 64명에게는 소환장을, 나머지 2명에게는 체포저항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소환장을 각각 발부했다.
시위대는 해당 호텔이 ICE 요원들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어 이를 규탄하기 위해 마련한 로비 점거 시위였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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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