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교통혼잡세 수입 목표액 초과달성

2026-01-30 (금) 08:06:34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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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간 순수입 5억6,000만달러 넘어, 혼잡지구 교통량 감소 기여 평가도

▶ MTA, 새 현대식 차량 구입 등 사용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 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1년간 거둬들인 순수입이 5억6,000만달러를 넘어서며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MTA에 따르면 2025년 한해 동안 교통혼잡세 수입은 비용(인건비, 카메라 유지 및 보수비, 전기료 등)을 제외하고 5억6,200만달러로 당초 예상했단 5억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MTA의 자이 파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교통혼잡세는 5억달러 목표를 초과했다.”면서 “필수적인 대중교통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MTA는 이와함께 교통혼잡세가 맨하탄 혼잡지구 교통량 감소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MTA에 따르면 맨하탄 60번가 남단 진입 차량이 2,700만 대 감소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의 차량 통행 속도가 개선됐고, 버스 속도도 2.3% 빨라졌다. 또한 코넬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교통혼잡세 시행 이후 뉴욕시 5개 자치구 전역의 대기질도 개선됐다 .

MTA는 교통혼잡세로 확보한 자금을 새로운 현대식 차량(열차) 구입과 역 접근성 개선, 맨하탄 2번가 노선 이스트 할렘 연장 등 주요 인프라 개선 사업에 사용한다는 계획으로, 150억 달러를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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