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쿨 주지사, 맘다니 부자증세 요구 일축
2026-01-30 (금) 07:53:42
이진수 기자
▶ 맘다니“차기 회계연도 120억 달러 재정 부족”
▶ 호쿨 “4년간 뉴욕시에 250억 달러 추가 지원”

캐시 호쿨(사진)
캐시 호쿨 뉴욕지사는 28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재정적자 해결을 위해 요구한 부자증세에 대해 일축하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호쿨 주지사는 “주지사로 재임한 지난 4년 동안 뉴욕시에 250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했다. 이는 과거에 비해 33.5% 증가한 수치”라고 강조한 후 “부자증세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며 그의 요구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맘다니 시장은 지난 27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뉴욕시에서 가장 부유한 소수를 상대로 세금을 올려야 한다. 그래야 뉴욕시가 더 많은 사람에게 투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본보 1월29일자 A2면 보도]
이어 그는 “올해 6월 말로 마감하는 당기 회계연도 예산과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세출 대비 약 120억 달러 규모의 재정부족이 예상된다”면서 “뉴욕시는 금융위기 이후 이 같은 규모의 재정 부족 격차를 겪은 적이 없다”라며 증세 권한을 가진 뉴욕주당국과 이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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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