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손길 펴기’ 한·흑 연대 더욱 돈독
2026-01-20 (화) 08:36:22
이진수 기자
▶ 민화협 뉴욕협의회, 맨하탄 할렘교회 방문
▶ 3만달러 상당 겨울용품 전달

민화협 뉴욕협의회 박면수(왼쪽부터) 상임의장과 임준택 부사장, 샐리 목사, 임마철 대표 상임의장이 교회측에 겨울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민화협 뉴욕협의회 제공]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뉴욕협의회가 올해도 변함없이 흑인 커뮤니티를 위한 ‘사랑의 손길 펴기 운동’을 실시해 한·흑 연대를 더욱 돈독히 했다.
민화협 뉴욕협의회 임마철 대표 상임의장과 박면수 상임의장, 임준택 CHEVEUX 부사장 등은 지난 15일 맨하탄 132가 할렘교회를 방문, 이 교회의 샐리 목사에게 모자와 장갑, 스카프 등 3만 달러 상당의 겨울용품 2,000여점을 전달했다.
민화협 관계자는 “매년 크리스마스 전후에 이 행사를 실시했는데 올해는 교회 측 사정으로 다소 늦어 졌다”며 “할렘가 주민들이 모자와 장갑 등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임준택 부사장도 “찰스 랭글 의원이 지난해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고인과 함께 했던 ‘사랑의 손길 펴기 운동’은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민화협에 따르면 패션업체 CHEVEUX을 운영하고 있는 임마철 회장과 임준택 부사장 부자는 매년 이 행사를 위해 겨울용품을 기부해오고 있다.
또한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박면수 상임의장은 20여 년 전부터 할렘가 출신 흑인 정치인인 고 찰스 랭글 전 연방하원의원의 후원회장으로 활동했는데 이를 계기로 민화협은 민권운동의 기수였던 랭글 전 의원과 20년 이상 교류하며 한·흑 연대 및 친선 강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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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