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패밀리스, 한인입양인 모국방문 프로그램 성료

한인 입양청년 모국 방문단이 지난 29일 속초 방문 환영식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아시아 패밀리스(Asia Families, 대표 송화강) 소속의 한인 입양청년 20명이 한국을 방문해 지역 교류와 봉사활동을 마친 뒤, 지난 1일 서울에서 송별회를 갖고 7박 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6일 시작된 ‘드림투어 2025’는 서울, 춘천, 속초 등지를 돌며 문화체험과 봉사활동, 대학생 교류, 정체성 워크샵 참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입양 청년들은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확인했다.
방문단은 송화강 대표와 김찬수 고문 등 인솔진과 함께 지난 28일 춘천(시장 육동한)에 이어 29일 속초(시장 이병선) 등 강원도 주요 지역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문화와 환경을 체험했다.
이어 30일에는 고려대 방문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약령시장 및 한방박물관 방문에 나섰다. 31일에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에도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연탄 배달 봉사와 서울 관광 후 ‘두 개의 세계에 사는 입양인 정체성 워크숍’에도 참여했다. 새해 첫날에는 설날 기념 떡국을 먹고 자유시간을 가진 후 저녁에는 서울 강남에서 송별회를 가졌다.
김찬수 고문은 “이번 방문은 모든 이들의 가슴에 감동과 기쁨을 주었다. 한인입양 청년들이 주요 문화시설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접하고, 모국으로부터의 환대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드림투어’는 입양 이후 형성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국과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고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 패밀리스는 200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한인 입양인과 양부모들을 대상으로 ‘코리안 컬쳐 스쿨’ 및 ‘쌀캠프’, 모국 방문 프로그램 ‘코리아 브릿지 투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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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