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쉐마 유스 오케스트라’(Shema Youth Orchestra)가 23일 퀸즈보로커뮤니티칼리지 퍼포밍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창단 5주년 기념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Adeste Fideles’(오, 참 반가운 성도여)를 시작으로’Dance with the Lord’, ‘Amazing Grace’, ‘The First Noel’, ‘Joy to the World’ 등 성가곡을 비롯해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4번 바단조, 작품번호 8, RV 297, 브람스 교향곡 1번 C단조 Op.68 4악장 등 클래식곡들도 함께 선보였다.

이날 오케스트라를 이끈 김하나 지휘자는 “쉐마 유스 오케스트라는 지난 2020년 선교적 마인드로 자녀를 양육하기 위한 목표를 갖고 악기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관현악단을 만들기 위한 뜻으로 시작됐다”며 “그간 많은 분의 지속적인 성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우리 무대에는 음악가 부모와 자녀, 선생님과 제자가 한 마음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원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강조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쉐마 유스 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 수익금 전액을 칠드런스 하트 프로젝트(Children’s Heart Project), 유엔여성협회(United Nations Women’s Guild), 유나이티드 브레트런 미션(United Brethren Mission)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