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피아 김의 ‘독보적인 영어 대화법’

2025-12-25 (목) 07:58:54 소피아 김
크게 작게

▶ Do you know where I can find books for toddlers?

▶ 서점 직원과의 대화

Emma가 조카에게 줄 책을 선물하려고 서점에 가서 직원에게 안내를 받고 싶어한다.

Emma: Excuse me, do you know where I can find books for toddlers? I’m looking to get a gift for my nephew who is 3 years old.
Nick: Sure, the children’s section is located at the back of the store. It’s arranged by age.
Emma: Do toddlers even know how to read?
Nick: At that age, they understand how books work, but they’re more interested in pulling them off shelves or looking at pictures. You’ll see a lot of those “touch” books, they’re pretty popular.
Emma: Okay, thanks so much. Do you think toddlers will like Dr. Seuss’ books, too?
Nick: Of course! They will love the rhyming parts although they can’t read.
Emma: I see. Do you guys work off commission? I’ll let them know how helpful you’ve been.
Nick: Nah, but thanks anyway. Just doing my job.

Emma: 실례지만, 유아기 아이들용 책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제 조카가 3살인데 선물할 만한 걸 찾고 있거든요.
Nick: 네, 아동용 서가는 서점 뒤쪽에 있어요. 나이대별로 정리되어 있어요
Emma: 그런데 유아기의 아이들이 글을 읽을 수 있나요?
Nick: 그 나이에는 책의 기능에 대해서는 이해하지만, 책장에서 책을 빼내거나 그림 보는 것에 더 관심이 있어요. “만지는 오감놀이” 책들이 많이 보일 거예요, 꽤 인기가 많아요.
Emma: 알겠어요, 정말 감사해요. 유아기 아이들이 닥터 수스 책도 좋아할까요?
Nick: 그럼요! 읽지는 못해도 운율 맞추는 부분은 정말 좋아할 거예요.
Emma: 그렇군요. 여기서는 수수료 제도로 일하시나요? 도움 많이 되었다고 (매니저에게) 칭찬을 전하고 싶은데요.
Nick: 아니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제가 할 일을 하는 것뿐이에요.


도움이 되었을 때 건네는 칭찬. I’ll let them know how helpful you’ve been. / Just doing my job.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때“I’ll let them know how helpful you’ve been.” 처럼 말하면 정중하고 자연스러워요. 이에 대한 대답으로 Nick이 말한“Just doing my job.”은“I’m just doing my job.”에서 주어 생략된 구어체 표현으로 매우 흔하게 쓰입니다. 일상 대화에서 가볍고 자연스럽게 들리는 표현입니다.“Just doing my job.”은 도움을 준 뒤 겸손하게 답할 때 쓰는 자연스러운 구어 표현입니다.

<소피아 김>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