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손주, 자녀위한 사랑의 장학금”

2025-12-23 (화) 12:00:00 문태기 기자
크게 작게

▶ 오렌지카운티 호남 향우회 5,000달러 장학금 전달

“손주, 자녀위한 사랑의 장학금”

오렌지 카운티 호남 향우회 송년 모임 및 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모 세대 뿐만아니라 차 세대도 향우회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 주세요”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큰 향우회 단체 중의 하나인 오렌지 카운티 호남 향우회(회장 장정숙)는 지난 16일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장학금 전달 및 송년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호남 향우회는 선발된 총 5명의 학생에게 각 1,000달러씩 총 5,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김형덕 이사장은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의 인증서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수여했다.


장정숙 회장은 “이번 장학금 후원금 중 남은 금액은 향후 장학사업을 위해 계속 사용될 예정”이라며 “향우회 손·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이유는 부모 세대의 향우회 참여를 독려하고, 장학생들 또한 자연스럽게 향우회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또 “장학생들이 겨울·여름 방학 기간 중 연 2회 향우회 모임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함께 장학금을 받은 친구들과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도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건강한 인적 네트워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아울러 장 회장은 “장학생들이 훗날 사회에 나가 경제적으로 자립하게 되면, 매년 이어지는 장학금 전달 행사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는 선순환의 전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호남 향우회는 거의 매년 빠짐없이 장학생을 선발해서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