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전재수 오늘 피의자 소환
2025-12-18 (목) 02:54:22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한국시간) 국회의원회관 내 사무실에서 나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첫 강제수사에 착수하며 전 전 장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025.12.15 [연합]
경찰은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서대문구 경찰청에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다.
전 전 장관은 2018년 무렵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천만원과 1천만원 상당의 불가리 시계 1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는다.
경찰은 이 금품이 통일교 숙원 사업인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을 위한 청탁성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전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적인 금품을 수수한 적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