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지사 예비후보 지지율 호쿨 주지사‘독주’ 지속

2025-12-17 (수) 07:45:53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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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나칼리지 조사

▶ 스테파닉 연방하원의원보다 19%p↑, 블레이크먼 낫소카운티장엔 25%p↑

뉴욕주지사 예비후보 지지율 호쿨 주지사‘독주’ 지속

뉴욕주지사 예비후보자들

뉴욕주지사 예비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선도전에 나선 캐시 호쿨(민주) 뉴욕주지사가 공화당 예비후보들에 여전히 두자릿수 우위를 견고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나칼리지가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쿨 주지사는 49%의 지지율로 30%의 지지율을 기록한 공화당 예비후보 엘리스 스테파닉 연방하원의원에 19% 포인트 차 앞섰다.

호쿨 주지사는 브루스(공화) 낫소카운티장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50% 대 25%로 25% 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공화당 예비선거에서는 스테파닉 예비후보가 48%의 지지율로 17%를 얻는데 그친 블레이크먼 예비 후보를 크게 앞섰다.


민주당 예비선거는 호쿨 주지사가 안토니오 델가도 부주지사를 무려 43%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율 56% 대 13%로 호쿨 주지사의 독주가 예상된다.
이와함께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에 대한 뉴욕주민들의 호감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맘다니 당선자에 대한 지지율은 46%로 지난달 40%에서 6%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뉴욕시에서의 지지율은 61%로 전달 55%와 비교해도 6% 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여론조사에 응한 뉴욕시 유권자의 2/3는 맘다니의 당선이 뉴욕시에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12월8일~12일 뉴욕주 등록유권자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차한계는 ±4.1% 포인트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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