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눈싸움 행사(워싱턴스퀘어팍)서 경찰 공격 용의자 수배

2026-02-26 (목) 07:29:13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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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0세 사이 남성 2명 피해 경찰 2명 열상 병원 치료

눈싸움 행사(워싱턴스퀘어팍)서 경찰 공격 용의자 수배

공개 수배한 경찰 공격 용의자들

지난 23일 맨하탄 워싱턴스퀘어팍 눈싸움 행사에서 경찰을 표적 공격한 용의자들이 결국 공개수배 됐다. [본보 2월25일자 A4면 보도]
경찰관들에 대한 이번 눈덩이 공격을 범죄 행위로 규정한 뉴욕시경찰국(NYPD)이 사건 발생 하루 만에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배를 본격화한 것으로 용의자 체포는 물론 기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YPD가 25일 공개 수배한 용의자는 18~20세 사이의 남성 2명이다.
NYPD에 따르면 사건 당일 911 소란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은 용의자들이 던진 눈덩이(얼음덩이 포함)에 맞아 얼굴과 목 등에 열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대해 제시카 티쉬 NYPD 국장은 “경찰을 표적으로 한 이날 눈 공격은 범죄’(criminal)”라며 이번 사건에 대한 강경 대처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패트릭 헨드리 경찰노조협회장도 "이는 단순한 눈싸움이 아닌 명백한 폭행"이라며 "시장이 부상자들을 외면하고 사건을 가볍게 여긴 것은 도시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경찰관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반면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영상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눈싸움’(just a snowball fight)으로 보이기도 한다. 기소는 안 된다”고 말해 용의자 검거 및 기소를 촉구하고 나선 경찰노조 등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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