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OC 개스값 하락세 ‘희소식’

2025-12-17 (수) 12:00:00 한형석 기자
크게 작게

▶ 최근 30센트 이상 내려

연말 연휴기간을 앞두고 LA와 오렌지 카운티 개스값이 하락세를 보이며 운전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16일 남가주 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LA카운티의 레귤러 개스값 평균은 전날보다 0.13달러 내려간 갤런당 4.51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8일간 17번 하락했다. 한달 전의 4.831달러와 비교하면 0.314달러 낮은 가격이다.

오렌지카운티의 평균 가격도 23일 중 22번째로 하락했다. 16일 4.414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한달 전의 4.776달러와 비교하면, 0.362달러 저렴해진 가격이었다. AAA의 더그 슈프 대변인은 “LA 지역 도매 개솔린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추가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큰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형석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