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브롱스 카지노 2030년 개장 예정

플러싱에 들어서는 메트로폴리탄 팍 카지노 개발 조감도 [뉴욕주게임시설입지선정위원회 제공]
뉴욕주게임위원회(GC)는 15일 퀸즈 플러싱 소재 메트로폴리탄팍’(Metropolitan Park) 카지노와 퀸즈 리조트월드 뉴욕시티 카지노, 브롱스 발리스카지노 등 3개 프로젝트 모두에 대한 카지노면허 발급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뉴욕주정부의 카지노 설립 최종 승인 절차가 마무리됐다.
뉴욕 메츠구장인 시티필드 주차장에서 세워지는 메트로폴리탄팍 카지노는 총 80억달러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50에이커 부지에 카지노와 호텔, 공원(25에이커), 바&레스토랑, 야외 라이브 뮤직 공연장, 컨벤션 센터, 운동장, 퀸즈 푸드홀 및 커뮤니티 주민들을 위한 복합 위락시설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브롱스 ‘발리스 카지노’는 한인 사업가 김수형씨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카지노 리조트 기업으로 한때 ‘트럼프 링크’로 불렸던 페리포인트 골프장 부지 끝자락에 세워진다.
메트로폴리탄팍과 발리스 카지노는 2030년 개장 예정이며, 리조트 월드는 2026년 1단계 확장 공사 후 2030년 2단계 확장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주 카지노 면허는 지난 2013년 주헌법 개정으로 주 전체에 7개의 카지노 면허가 허용됐는데 북부 지역 카지노(4개)가 먼저 자리를 잡을 때까지 뉴욕시를 포함한 남부지역 카지노 면허 발급을 10년간 유예 됐고, 2023년부터 남부 지역 몫의 남은 3개 카지노 면허 발급절차가 시작돼 이날 최종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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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