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규 실업수당 청구 급등 한 주 만에 4만4,000건↑

2025-12-1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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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1월 30∼12월 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6,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4만4,000건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첫째 주간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청구 건수다. 전월 대비 증가 폭은 팬데믹 초기인 지난 2020년 3월 이후 가장 컸다.

앞서 직전 주(11월 23∼2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2,000건으로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큰 폭으로 줄었다가 연휴 이후 청구자가 크게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포함된 11월 23∼29일 주간 183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9만9,000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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