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엉 이야기

2025-11-27 (목) 07:49:23 연태흠 한일한의원 원장
크게 작게
한국인들은 우엉차를 많이 즐긴다. 그렇다면 우엉은 우리 몸에 어떤 좋은 점이 있고, 혹은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보자.
우엉은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장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도움을 주며 당뇨에도 좋은 식물이다. 우엉은 뿌리와 열매를 모두 한약재로 사용하고 있다. 열매인 우방자는 찬 성질이 있어서 몸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목이 붓거나 피부에 염증으로 인한 발진이 있는 경우 복용하면 좋다. 우엉의 뿌리는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고 노폐물을 제거하여 변비에도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천천히 올려 췌장의 부담을 줄여서 췌장의 염증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면역력 강화에도 아주 좋은 음식이다. 우엉은 또한 장을 깨끗하게 해주고 이뇨작용을 통한 몸 안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킴으로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다리가 붓는 증상에도 우엉차를 복용해보면 의외로 놀라운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철분도 풍부해서 빈혈에도 좋다.


이렇게 좋은 식재료가 있는데 잘 안 먹는 이유는 맛이 없기 때문 혹은 쓴맛이 있어서이지만, 우엉조림을 맛있게 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된다. 김밥에 넣어도 다른 음식과 함께 먹기 때문에 쓴맛을 잘 느끼기 힘들다. 독이 없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많이 복용해도 큰 문제는 안 생기지만 찬 성질이 있어서 몸이 냉한체질은 한 번에 너무 많이 복용을 안 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에 언급했듯이 당뇨에 아주 좋은 음식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당뇨를 앓아온 사람이라면 반드시 매 끼니에 조금씩 이라도 계속 복용하면 좋을 것이다.
문의 (703)642-6066

<연태흠 한일한의원 원장>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