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열린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축하 퍼레이드 도중, 경찰차가 군중에 밀리고 경찰과 차량에 돌과 병이 던져지는 등 심각한 사회적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현장은 W 8번가와 S 피게로아 스트리트 교차로를 중심으로, 경찰과 캘리포니아 하이웨이 패트롤이 긴급 출동해 추가 지원을 요청하며 스크럼 라인을 형성했고, 대형 군중을 통제하기 위해 비살상 무기와 최루가스 사용까지 승인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차와 일반 차량 일부가 손상됐으며, 군중 일부는 불꽃놀이와 화염병, 돌 등을 던지며 충돌이 격화되었습니다. 시 당국과 경찰은 현장 영상과 감시 자료를 바탕으로 추가 피의자 색출 작업을 진행 중이나, 정확한 부상자 수나 체포자 통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시각 인근에서 폭발 신고도 접수됐으나, 시위 현장과의 직접적 연관성이나 사상자 발생 여부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폭력적 시위와 소요는 다저스 우승 축하와 맞물려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며, 경찰은 질서 유지를 위해 대규모 인력 증원과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현장 상황에 대한 추가 소식과 수사 결과는 추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라디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