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트코인 4분기 기대감 다시 12만달러선 탈환

2025-10-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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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12만달러선을 탈환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1개는 24시간 전보다 2.44% 오른 12만3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2만달러선을 넘은 것은 지난 8월 13일 이후 약 2개월 만으로, 사상 최고가 12만4,5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까지만 해도 11만달러선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후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날 12만300달러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4.16% 올라 4천472달러에 거래됐고, 엑스알피(리플)는 3.99% 상승한 3.04달러를 나타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5.31%와 5.11% 오른 230.16달러와 0.26달러에 거래되는 등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가상화폐의 상승세는 전통적인 위험 자산 약세 시즌인 3분기가 끝나고 강세 시즌인 4분기가 접어들면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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