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VA서 고교생 패싸움…출동한 경찰에 폭죽 쏴 2명 부상

2025-09-29 (월) 07:33:30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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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버지니아 비엔나 지역에서 패싸움을 벌이던 고등학생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향해 폭죽을 쏘는 바람이 경찰 2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고교생들은 지난 26일 저녁 9시 20분경 544 메이플 애비뉴 웨스트에 위치한 맥도널드 매장 밖에서 패싸움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조준해 누군가가 폭죽을 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패싸움을 멈추게 하기 위해 강력한 고춧가루 성분이 들어 있는 페퍼볼 시스템까지 사용해 고교생 무리를 해산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패싸움에 몇 명이 연루되었는지, 이들 청소년들의 학교는 어디인지, 체포된 학생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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