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 콜로라도서 숨진 채 발견
2025-09-25 (목) 12:00:00
박광덕 기자
▶ 버지니아 거주 한상준씨
▶ 경찰, 연고 가족 못찾아
4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약 2,000마일 떨어진 콜로라도주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주소를 둔 한상준(영어명 리처드 한·42)씨가 지난 8월15일 유타주와 접경한 콜로라도주 서쪽의 메사 카운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메사 카운티 검시국은 지금까지 숨진 한씨의 가족을 수소문했으나 결국 찾지 못해 버지니아주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한국 출생의 한씨는 지난 1998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알렉산드리아의 아파트에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살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 이전에는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 오하이오주 러버랜드와 신시내티, 메인빌 등지에 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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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