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런 연준이사 인준안 연방 상원 상임위 통과
2025-09-12 (금) 12:00: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스티븐 마이런 이사 지명자의 인준안이 상원 첫 관문을 통과했다.
1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연방상원 은행위원회는 전달 마이런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 처리했다. 공화당 위원 13명이 전원 찬성하고, 민주당 위원 11명이 전원 반대했다.
이제 인준안은 상원 본회의 표결만 남긴 상태다. 상원이 이르면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인준안을 처리할 경우 마이런은 오는 16∼17일 예정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이사로 참석할 수도 있다.
마이런 지명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라 그가 이사가 되면 연준의 독립성이 약화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통화정책에 더 간섭할 것이라는 우려가 민주당에서 제기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