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C 비상사태 종료, 방위군은 연말까지

2025-09-11 (목) 07:23:54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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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월 12일 선포한 워싱턴 DC 비상사태가 10일로 종료됐다. 그러나 DC에 배치된 연방요원과 방위군은 연말까지 그대로 남게 될 예정이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로 치안 병력이 늘어나 범죄예방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있지만 요식업계의 경우 유동인구가 줄어 매상이 떨어졌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또한 우범지역에는 병력이 배치되지 않았다는 불만도 있고, 장기적으로 경찰을 강화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제안도 있지만 결국 DC 통제권은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대로, 연방의회도 견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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