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운용의 2단계
2025-08-25 (월) 12:00:00
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이번에는 추천하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두번째 단계로 단기투자를 이야기해 보자. 우리가 단기투자라 하면 1년정도를 생각을 많이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1년에서 5년 정도를 본다. 1년안에 꼭 사용을 해야 하는 자금이라면 그것은 그냥 은행에 저축을 해 놓은 것이 좋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자금은 오히려 투자를 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클 수 있다. 그래서 1년정도 있다가 꼭 사용해야 하는 자금은 머니 마켓이나 짧은 은행 CD로 안전하게 갖고 있다가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단기투자는 3단계인 장기투자를 완만하게 하기위한 하나의 장치라고도 볼 수 있다. 장기투자 라는 것은 최소 10년, 15년, 20년에 걸친 투자를 말 하는 것이다. 장기투자를 함으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고 각종 투자에 대한 리스크 분산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내가 장기투자를 위해 좋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시작을 했는데 갑자기 경제적이유로 계획했던 장기투자에서 자금을 빼서 당장 사용을 하게 되면 장기투자를 망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갑자기 필요한 자금을 위해서 단기투자가 필요한 것이다. 가끔 보면 장기투자, 또는 은퇴자금을 위해서 잘 저축하고 세금혜택도 받는데 갑자기 필요한 자금으로 세금 페널티까지 물으면서 은퇴자금에 손을 대는 경우도 있다. 당장 빼서 쓸데는 좋지만 다음해에 돌아오는 세금폭탄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 그 세금을 내기위해서 또 은퇴자금에서 자금을 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악 순한을 반복해서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단기투자를 통해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은 필수적인 것이다. 그렇다면 단기투자의 종목으로는 무엇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아주 기본적으로 1년이내로는 은행의 CD, 또는 머니 마켓이 있다. 1년 이상으로는 Government Bond (국채), Corporate Bond (회사채), 또는 Municipal Bond (주나 시에서 발행)를 말할 수 있겠다. 우선 이러한 채권들은 주식시장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모든 투자가 그렇겠지만 투자에는 개런티란 없다. 물론 채권을 만기까지 가지고 있다면 이자를 보장받을 수 있지만 중간에 사고 팔고 하는 기간 채권도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채권은 변동 폭이 작은 상품들이 많기 때문에 단기투자에서 권하는 투자종목이다. 내가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은 그 회사 지분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되고, 회사는 그 자금을 갖고 열심히 일해서 이익금을 회사 주주에서 배당을 해주는 것이라 보면 된다. 채권 투자를 하는 것은 정부나 회사에 내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형태라 볼 수 있다. 단기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요점 중 하나는 자유롭게 내 자금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투자상품에서 높은 이자를 준다고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 계약을 했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계약을 하고 나서 보니 10년안에 해약을 하면 높은 해약금을 물어야 하는 조항이 있다면 단기투자 목적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단기투자가 2년에서 5년 정도라 하면 너무 길다고 느끼는 투자자들도 있다. 하지만 투자에서 성공하는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시간이다. 많은 자금으로 짧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적정한 자금으로 오랜 시간 투자를 한다면 리스크도 줄이고 더 많은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복리이자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은 남긴 말 중에 복리는 세계 8대 불가사의이자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 했다. 그리고 그는 복리를 이해하면 돈을 벌지만 이해하지 못한다면 복리로 돈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 했다. 또한 짐 로저는 복리는 투자의 마술이라 했다. 이처럼 투자의 귀재들이 칭찬하고 권유를 하는 투자방법이라면 안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복리를 이용한 투자방법으로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이나 채권에서 나오는 이자를 받아서 사용하지 말고 재투자 시스템을 이용해서 주식이나 채권의 지분을 계속해서 늘려 나가는 것이다. 투자를 하다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그렇다고 곰팡이가 무서워 장을 안 담글 수는 없는 일이다. 자신감을 갖고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느 숫자에도 0을 곱하면 0이다. 복리를 최대한 활용해 보기 바란다.
문의 (213)215-5473
erah@emp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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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