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균 수치가 기준이 될수 없는 이유

2026-03-06 (금) 12:00:00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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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치가 기준이 될수 없는 이유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미국에서 65 세는 메디케어를 받기 시작하는 나이로 많은 분들이 은퇴 시점으로 잡는 나이이다. 65 세의 많은 은퇴자들은 소셜 연금과 은퇴자산에 의존하여 생활하게 되는데 65세의 평균 소셜 연금 혜택은 매달 1,607 달러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65세 남성들은 매달 평균1,772달러, 여성들은 매달 평균1,457 달러의 소셜연금의 혜택을 받는다고 한다. 65 세에 받는 소셜연금 혜택은 67 세에 받을 수 있는 소셜연금의 87% 정도로 축소가 되기 때문에 부족한 은퇴자금을 채우기 위해서는 본인의 은퇴 자산에서 인출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데 피델리티에 의하면 65 세에서 69 세까지의 401(k) 잔고는 25만2,800 달러라고 한다. 일반적인 4 퍼센트 인출 기준을 적용을 하면 일년에 약 1만100 달러 정도의 은퇴 자금 인출을 기대할 수가 있고 이는 한달 약 800 불 정도의 추가수입을 의미한다.

즉 소셜 연금과 401(k)인출을 합치면 매달 2,400 달러의 은퇴 자금이 충당된다는 의미이다. 소셜연금은 평균적으로 은퇴 시 필요수입의 30퍼센트정도 대체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필요 생활비와 인출 가능한 금액의 차이에서 오는 간극을 메꾸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은퇴 플랜을 면밀하게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 소셜연금과 은퇴자산의 평균이 필요한 은퇴수입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한다는 수치 결론을 통해서 은퇴플랜은 평균치가 아닌 개인의 필요에 따른 개별전략을 세워야 되는데 은퇴 준비를 하면서 몇 가지 기본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준비하면 좀더 안전하고 행복한 은퇴생활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해야한다.: 은퇴자들이 농담처럼 왜 65세부터 메디케어가 시작이 되는지 알겠다고하는데 이 나이부터 생기는 여러가지 건강이상 문제를 언급하는 것이다. 건강문제로 인한 비용이 많이 들게 되는데 건강보험 측면에서는 메디케어가 이를 보완해주는 역할은 있겠지만 예방조치를 통해 얻는 혜택은 건강면에서뿐 아니라 경제적 이득도 함께 가져온다는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매해 규칙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건강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면 삶의 질도 높이고 건강문제로 자산의 소진이 가속화되는것을 방지할 수 있다.

둘째, 자산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는것이다. 은퇴에 가까워지는 시점에서는 소득 증대나 수익성 추구보다는 현재 자산을 지키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제일 먼저 할 작업은 본인의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어느 정도 생활이 가능한지 미리 연습을 하여야 한다. 절제하는 생활습관은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하다. 주식시장에서 누구나 돈버는 장세에 현혹되다보면 본인의 평생 자산을 순식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위험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본인이 조정 가능하고 은퇴 시에 안전한 자금 흐름이 가능한 구조로 변환을 시켜야만 한다.

셋째 인간관계의 단순화가 필요하다: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 힘들게하는 인간 관계라면 이를 정리해서 건전하고 마음이 편해질 수 있는 소수 정예제로 전환을 해야한다. 폭넓은 인간관계는 자칫하면 형편에 맞지 않는 과잉 지출을 만들 수도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본인과 같은 취미활동을 하면서 편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거나 마음이 편한 몇 친구들간의 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인간관계로 인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도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

넷째 은퇴 후 활동성과 사회성을 지키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때는 외부적인 조건이 아닌 자아성찰을 통해 본인 마음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작은 소일거리나 취미 생활, 봉사단체를 찾아 가라앉기 쉬운 개인의 사회적 에너지를 좀 더 활기찬 에너지로 전환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정신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의 조화를 이뤄야만 한다.

다섯째 은퇴 플랜은 개인상황에 맞도록 세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기때문에 단순 통계적 수치만 보고 평균이상을 한다는 자만에 빠지거나 주변의 유행에 현혹되지 않고 본인의 단단한 은퇴재정을 위하여서는 현재의 상황진단을 통해 수정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

문의 (949)812-9778

e-mail: mkang@apiis.com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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