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911 전화응대에 AI 투입
2025-08-21 (목) 07:38:36
박광덕 기자

페어팩스 카운티의 911 전화응대에 인공지능이 투입돼 활용된다. (사진=카운티)
인공지능(AI)의 효율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일반 사람들의 일상은 물론 정부 기관까지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긴급 구조 전화(911) 응대에 인공지능을 투입하는 시범 사업에 나선다.
카운티 당국은 지난 19일 ‘인공지능, 페어팩스 카운티 911에 등장, 알아야 할 사항’이라는 제목으로 ANET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을 투입해 911로 걸려오는 일상적인 전화 응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운티에 따르면 지난 2024년의 경우 911로 걸려온 전화의 30% 이상이 단순한 문의나 정보 요청이었고 60%만 긴급 전화였는데 이번에 인공지능이 투입되는 업무는 경찰이나 소방, 응급 서비스 대응이 필요하지 않는 전화 응대에 국한된다.
심장마비나 주택 화재 신고 등 긴급 요청 전화는 훈련된 직원이 지금과 같이 직접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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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