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동절 연휴 앞두고 대대적 음주단속

2025-08-20 (수) 07:40:24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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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일까지 집중 검문

노동절 연휴 앞두고 대대적 음주단속

경찰관들이 음주 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FCPD)

여름 휴가 시즌의 끝을 알리는 노동절 연휴가 다음 주말 시작되는 가운데 워싱턴 일원을 비롯해 미 전국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이 펼쳐진다.

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노동절 음주운전 단속은 지난 15일 시작돼 노동절 당일인 내달 1일까지 고속도로안전청(NHTSA)과 공동으로 미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중에는 교통사고 다발 지역을 비롯해 주요 도로 곳곳에 검문소가 설치되고 음주 운전 적발은 물론 부주의 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등 일반 교통위반 단속도 이뤄진다.

경찰 측은 술을 마실 경우 대중교통 또는 차량 공유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동료 또는 가족이 있는 경우 술마시지 않은 운전자를 지정할 것, 음주 운전자로 의심될 경우 즉각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노동절 연휴 기간동안 버지니아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3명이 중태에 빠졌으며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15건에 달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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