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지난 6월 교통위반 집중단속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사진=카운티 경찰국)
최근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실시된 교통위반 집중 단속에서 1만2,700여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일~10일 일주일간 교통위반자 집중단속 캠페인인 ‘제4차 로드 샤크 작전’을 펼친 결과 난폭 운전과 과속 운전 등 각종 교통위반 운전자 1만2,735명이 적발돼 벌금 티켓을 받았다.
이같은 적발 건수는 지난 6월 실시된 3차 집중단속때 적발된 8,433건에 비해 50% 이상인 4,302건이나 늘어난 것이다.
중요 위반 항목별로는 과속 운전자가 750여명, 난폭 운전자가 244명이었다. 나머지는 부주의 운전과 스쿨존 위반, 음주 운전, 신호 위반 등으로 구체적인 적발 건수는 발표되지 않았다.
카운티 경찰국은 오는 10월 제5차 교통위반 집중단속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통위반 집중단속은 통상 버지니아 주립경찰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