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YPD 삶의 질 개선 부서‘Q 팀’퀸즈지역 확대

2025-08-12 (화) 07:43:48 이진수 기자
크게 작게

▶ 불법 자전거단속 · 방치차량 견인 등 18일 스태튼아일랜드까지 확대

NYPD 삶의 질 개선 부서‘Q 팀’퀸즈지역 확대

에릭 아담스 시장이 제시카 티쉬 NYPD 국장과 함께 ‘삶의 질 개선 부서’(Q팀) 퀸즈 전 지역 확대를 발표하고 있다. ]뉴욕시장실 제공]

뉴욕시경찰국(NYPD)의 삶의 질 개선 부서인 ‘Q 팀’(Q-Teams) 운영이 퀸즈 지역으로 확대됐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제시카 티쉬 NYPD 국장은 11일 “지난 4월 출범한 Q팀을 퀸즈내 전체 경찰서에도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며 “Q팀은 불법 모페드(전기 자전거) 단속과 방치 차량 견인, 노숙자 텐트촌 철거, 야외 마약 사용 단속, 소음 민원 단속 등 퀸즈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일상의 민원 해결사로 그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YPD에 따르면 지난 4월 시범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Q팀은 시내 6개 경찰서에서 설치돼 비응급 상황 대응시간을 평균 47분 단축하고, 318대의 불법 모페드(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를 압수하고 701대의 방치 차량을 견인하는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Q팀은 7월14일 맨하탄 전역, 21일 브롱스 전역, 28일 브루클린 전역으로 확대됐다. Q팀은 8월 현재까지 3만1,500건 이상 911 및 311 신고에 대응했다.
11일 퀸즈 전역에 이어 오는 18일에는 스태튼아일랜드 전역까지 확대되면 Q팀은 뉴욕시내 5개보로 전역에서 운영된다.

<이진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