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참여센터 ‘2025 연방하원의원들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개최
▶ 그레이스 멩·수오지 연방하원의원“한인사회 연대 통해 대안마련 노력”

폭우로 곳곳이 침수되는 상황이 발생한 지난달 31일 ‘연방의원들과 함께한 2025 타운홀 미팅’에 참가한 한인 및 한인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시민참여센터 제공]
그레이스 멩,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은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가 지난달 31일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개최한 ‘2025 연방하원의원들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연방예산 삭감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맞닥뜨린 어려움들을 철저히 파악하고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 했다.
KCAE 김동찬 대표를 비롯한 한인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연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한인 비영리단체들은 연방예산 삭감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특히 메디케이드와 오바마케어 등 의료보험 예산삭감은 한인 비영리단체뿐만 아니라 한인 개개인의 삶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연방의회 차원의 시급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온라인을 통해 참석한 두 의원은 이에 대해 최선을 다해 대책 강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퀸즈 YWCA의 ESL(영어교육),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예산삭감과 뉴욕가정상담소의 여성폭력방지국(OVW) 예산삭감 우려, 뉴욕한인봉사센터(KCS)의 ‘시니어 커뮤니티서비스 고용프로그램’(SCSEP) 예산삭감 지적에 대해 대안 마련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트럼프 정부의 이민단속 광풍과 관련해서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배지 및 ID번호 부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민 커뮤니티와 연대해 연방정부의 과도한 이민단속에 강력히 대응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참여센터가 주최한 이날 타운홀 미팅은 뉴욕한인회와 퀸즈한인회,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조선족동포협회, KCS뉴욕한인봉사센터, 퀸즈YWCA, 뉴욕가정상담소, 민권센터, 이민자보호네트워크, 한중미사랑협회, 한인장애가족지원센터(CIDA), 에스더하재단,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조선족경제인협회, KCMB TV 등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했고 H마트와 노던약국, 강한가족의료원·뉴욕여행자건강클리닉, 염카이로통증병원, 대싱디바, 한솔잔치, 친구교회,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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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