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70대 한인여성 뺑소니에 치여 사망
2025-07-23 (수) 07:22:46
서한서 기자
▶ 레오니아서 길 건너다 30대 뺑소니 용의자 체포
뉴저지 레오니아에서 70대 한인 여성 보행자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버겐카운티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4시35분께 레오니아 에엠스애비뉴 인근 그랜드애비뉴 도로변에서 심모(77)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중태에 빠진 심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지난 18일 사망했다.
버겐카운티검찰 중대범죄 수사팀은 심씨가 길을 건너던 중 차량에 치였다고 보고 수사를 펼친 끝에 지난 14일 노스버겐에 거주하는 34세 히스패닉계 남성 오스마리 히메네스-루나를 뺑소니 용의자로 체포했다.
히메네스 루나는 붉은색 미니밴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 지점에서 심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히메네스 루나에게는 뺑소니 혐의(2급) 등이 적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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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