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자연사박물관, 푸드스탬프 수혜자 무료 멤버십 제공

2025-07-19 (토) 12:00:0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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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T 카드 제시하면 1년 회원 디지털 카드 발급

▶ 최대 4명 게스트 무료 입장

맨하탄에 위치한 ‘미자연사박물관’(The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이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들을 위한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자연사박물관에 따르면 푸드스탬프 수혜자들은 박물관 회원 데스크를 방문해 직원에게 EBT 카드를 제시하면 ‘디스커버러’(Discoverer) 1년 회원 디지털 카드가 발급받는다.

카드 소지자는 자신 외 최대 4명의 방문객과 함께 자연사박물관에 무료입장할 수 있다.


매년 갱신이 가능한 디스커버러 멤버십 회원이 되면 40개가 넘는 자연사박물관의 상설 전시 홀을 무료로 오갈 수 있는 것은 물론 별도의 입장 티켓이 요구되는 유료 전시 및 대형 스크린 영화도 방문 당 1회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숀 디케이터 자연사박물관장은 “모든 아이들이 박물관에 더 쉽게 접근, 자연과학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디스커버러 멤버십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가족 혹은 지인들과 함께 박물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할게 되기를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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