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맨하탄 알재단 갤러리에서 고 지창보 교수와 안성민 작가 2인전을 연다.
‘과거의 두 가지 활용’(Two Uses of the Past)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알재단의 갤러리 외부 벽화 디스 플레이(Murals on Display)와 내부 전시 공간을 함께 큐레이팅한 최초의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롱아일랜드 교수로 2023년 타계하기까지 평화운동가이자 지식인이었던 지 교수의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사이 작업한 작품 30여점과 민화작가로도 알려진 안 작가의 다양한 소재, 색감을 담고 있는 작품 8점과 갤러리 외부 벽화 작품 ‘Human Kind One Planet’을 선보인다. 19세기 민화의 문자도 형식에서 착안한 벽화 작품으로, 문화적 다양성, 생태적 감수성, 그리고 지구 공동체에 대한 연대를 상징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26일 오후 4~6시까지다. 8월2일에는 안성민 작가가 직접 대중을 대상으로 민화 웍샵을 진행하며 신청은 웹사이트(www.ahlfoundation.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장소 알재단 갤러리(2605 Frederick Douglass Blvd, #C1 New York, NY 10030)
△문의 info@ahlfounda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