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한인들에 저렴한 의료보험 제공

2025-07-14 (월) 07:23:3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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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웨이 의료상조회, 뉴저지한인회 업무협약

▶ 4가지 회비 프로그램 처방약 할인 등 다양 세계 어디서나 의료혜택

뉴저지 한인들에 저렴한 의료보험 제공

크로스웨이 의료상조회(CHS) 한국부 위화조(오른쪽) 대표가 이대우 뉴저지한인회장과 회원 가입 공동캠페인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크리스천 비영리 의료단체 ‘크로스웨이 의료상조회’(Crossway Health Share·회장 김경호)와 뉴저지한인회(회장 이대우)가 손잡고 의료보험이 없는 뉴저지 한인들에게 저렴한 의료비 나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크로스웨이 의료상조회(이하 CHS)와 뉴저지한인회는 11일 뉴욕한국일보 본사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CHS 회원 가입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CHS 한국부 위화조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감세법 시행으로 뉴저지 주민 35만명이 의료보험을 잃게 될 위기에 처했다”며 “메디케이드 가입자 약 20%가 의료보험을 잃게 된다는 것으로 CHS가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다.


뉴저지 한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뉴저지한인회와 손잡고 회원 가입 공동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대우 회장도 “감세법 시행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내몰리는 한인들이 없어야 한다”며 “의료보험이 없는 한인들의 CHS 회원가입을 권고, 즉각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CHS는 ‘건강보험개혁법’(Affordable Care Act)에 의한 벌금 면제기관으로 오바마케어 의무 가입이 요구되는 주(뉴저지, 캘리포니아, 콜롬비아, 메사추세츠, 로드아이랜드 주)로 부터 벌금이 면제된다.

CHS가 이번에 내놓은 프로그램은 4가지로 회비(1인 기준)는 ▲베이직 40달러 ▲베이직 플러스 80달러 ▲어드벤티지 135달러 ▲컴플릿 180달러이다. 이 가운데 어드벤티지와 컴플릿 프로그램은 의사방문, 응급치료, 수술 및 입원이 포함되며 처방약도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컴플릿 프로그램은 임신 및 출산, 예방 및 건강검진(500달러) 프로그램이 포함 되고, 연간 개인부담금이 500달러로 경쟁력이 높다. 추가 할인 프로그램도 내놓았는데 월 9.95달러로 원격 의료진료와 치료, 안과, 처방약 할인을 받을 수 있다.

CHS 회원은 미국 내 병원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세계 어디에서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 대표는 “의료비 나눔 사역은 ‘서로의 짐을 나누어지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사역”이라며 뉴저지 한인교회 및 성도들의 적극적인 CHS 회원가입을 기대했다.

▲CHS 회원가입 문의 917-306-7201 혹은 www.crosswayhealthshare.org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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