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강의 미래 함께 그려나가길”

2025-07-10 (목) 07:23:30
크게 작게

▶ 서강대학교 심종혁 총장, 뉴욕 동문모임 성료

“서강의 미래 함께 그려나가길”

8일 뉴저지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심종혁 총장(앞줄 왼쪽 5번째) 초청 만찬에서 동문들이 함께했다. <서강대학교 뉴욕지구 동문회 제공>

서강대학교 심종혁 총장이 연임 이후 첫 해외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해 미주 지역 동문들과 만났다.

지난 8일 서강대학교 뉴욕지구 동문회 주최로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만찬행사에는 뉴욕, 뉴저지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동문 40여 명이 참석해, 서강대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종혁 총장은 2021년 제16대 서강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했고 2025년 2월부터 제17대 총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맞이했다.


심 총장은 “서강을 졸업한 이후에도 전 세계 어디서든 ‘서강’이라는 이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층적인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이번 뉴욕동문회를 비롯한 미주동문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동문 네트워크를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확대해나가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동문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서강은 동문과 함께 성장해 왔다. 이제는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연결되어야 할 때”라며, 장학사업, 취·창업 연계, 산학협력, 공동연구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동문 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동문 모임은 서강대학교의 글로벌 소통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고 학교는 앞으로도 샌프란시스코, LA, 포틀랜드 등 북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연속적인 동문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실질적인 학교 발전의 동력으로 삼으려는 구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