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앤 월드 리포트가 17일 발표한 글로벌 최우수 대학(2025-2026 Best Global Universities) 순위에서 볼티모어에 소재한 존스합킨스가 14위에 올랐다.
올해 상위 50개 대학 중 24개가 북미 소재 대학이며, 유럽 13개, 아시아 8개, 호주 5개가 포함됐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하버드, 매사추세츠 공대(MIT), 스탠포드 등 3개 대학이 세계 상위 1, 2, 3위를 차지했으며 영국의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가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이어 UC 버클리, 워싱턴대학(시애틀), 예일, 콜럼비아의 순으로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상위 50위권에는 중국의 저장대학교와 상하이 교통대학교, 두 곳이 새롭게 추가됐다.
존스합킨스 외에 워싱턴 지역 대학으로는 메릴랜드대(칼리지파크 캠퍼스) 72위, 버지니아대(UVA) 137위, 버지니아텍 281위, 조지 워싱턴 245위, 조지타운 302위, 조지 메이슨 510위, 아메리칸대 572위 등으로 파악됐다.
한편 한국 대학 가운데는 서울대 133위, 연세대 180위, 성균관대 271위, KAIST 281위, 고려대 288위로 나타났다.
올해 순위에는 미국을 비롯한 100여 개국 2,250개 대학이 선정됐다. 순위는 학술 연구 성과, 세계 및 지역적 연구 평판, 연구간행물, 논문/출판물 수 등 총 13개 지표를 기반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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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