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만철 전문의 사례 발표 정신과 의사 학술대회서

2025-06-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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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용씨 경찰 총격 사건 등

조만철 전문의 사례 발표 정신과 의사 학술대회서

한인 정신과 전문의인 조만철

한인 정신과 전문의인 조만철 남가주한인정신과의사협회 회장이 지난달 17일부터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 정신과 의사협회 주최 학술대회에서 정신건강 문제로 병원 이송을 요청했다가 출동한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한인 양용씨 및 빅토리아 이씨 케이스를 보고하는 발표를 했다.

조만철 전문의는 리처드 하, 오시트나 조, 앤드류 이씨 등 다른 3명의 정신과 의사들과 함께 이번 학회에서 이들 사건을 보고하고 전문 단체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모든 정신질환자 가족들에게 경찰의 위험성을 알리고 ▲정신과 학회에서 정신질환자 경찰 총격 사망 사건 전담 조사 대처 기구 설치 건의 ▲정신질환자 관련 경찰 총격 경고 조항 추가 및 교과서 수록 건의 ▲정신질환 환자들의 권리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락처 (310)713-8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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