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과 미팅… 방안 모색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왼쪽 6번째)과 ‘동원 펫 푸드’ 장인정 상무(왼쪽 7번째),‘오 해피펫’의 이병철 대표(왼쪽 5번째)와 관계자들이 풀러튼 시의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30여년 동안의 참치캔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려묘 습식캔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의 ‘동원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펫푸드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동원 펫 사업부는 지난 2일 전략적 파트너사인 ‘오 해피펫’(Oh Happy Pet)의 이병철 대표와 함께 풀러튼 시청을 방문해 프레드 정) 시장과 면담을 갖고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동원 펫 푸드’ 장인정 상무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펫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동원 펫푸드의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은 K-펫푸드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드 정 플러튼 시장은 동원 그룹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동원참치를 먹으며 자란 세대로서, 동원의 펫푸드 사업이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라며 “시 차원에서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오 해피펫’의 이병철 대표는 “미국 펫푸드 시장은 약 806억 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 시장”임을 강조하며, “이제는 K-푸드를 넘어 K-펫푸드가 미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풀러튼 시청을 찾은 동원 펫사업부 장인정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프레드 정 시장에게 곧 출시될 다양한 신제품들을 소개했다. (고양이 사료, 반려동물 물티슈, 강아지 사료, 스프레이, 간식, 배변 패드 등) 또한 동원그룹은 풀러튼 시와의 협력을 통해 한인 2세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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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