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 장성관 정치 컨설턴트 유일, 지난해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 역임

장성관(사진)
올해 미 정치권에서 주목할 40인의 젊은 아시안 인물에 한인 8명이 선정됐다. 특히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는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을 지낸 장성관(사진) 정치 컨설턴트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전미아시아태평양정치공무협회(NAAPPPA)가 발표한 ‘정치권에서 주목할 40대 미만 아시안 40인’ 명단에 한인 8명이 포함됐다.
뉴욕 일원의 장성관 정치 컨설턴트를 비릇해 연방하원 외교위원회의 홍보 담당 부국장을 맡고 있는 황진욱, 영 김 연방하원의원실의 입법 담당 보좌관 샤인 이, 시애틀항만청 이사회 위원장 샘 조, 시애틀항만청장 보좌관 프랜시스 최, 컨설팅 업체 운영자 해나 조, 멜린다 류 어바인시 시의원의 수석 보좌관 이벳 김, 민주당전국위원회 아시아·태평양계 담당 국장을 지낸 알렉스 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장성관 정치 컨설턴트는 시민참여센터와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등에서 활동했고, 지난해에는 전국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17년 뉴저지 버겐아카데미 고등학교 교사 한인 인종차별 사건과 지난해 포트리 경찰 총격에 사망한 빅토리아 이씨 사건 등에서 한인들을 대변해 정치권에 변화를 요구하는 활동을 펼쳐 주목받기도 했다.
장 컨설턴트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23년 한국 대통령 국빈 방문 당시 백악관 환영 행사 등의 기획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뉴저지어린이합창단이 한복을 입고 백악관에서 공연하는 행사를 제안하고 기획한 것이 너무나도 뿌듯했었다”며 “이 같은 활동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미국의 정책 입안 과정에서 한인 등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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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