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외 대선투표 4일 앞으로…

2025-05-16 (금) 07:30:09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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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일 한인커뮤니티센터… 22~24일 MD한인회 사무실

재외 대선투표 4일 앞으로…

재외투표소에 설치된 배너 앞에서 투표참여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재외투표는 오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6일간 실시되며 투표소는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2층 대강당(210호),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메릴랜드 한인회 사무실에도 추가 투표소가 설치돼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3일간 운영된다.

투표 방법은 재외투표소를 방문해 신분을 확인한 다음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기표소에 들어가 한명의 후보를 선택해 기표한다.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한 다음 투표함에 넣는다. 회송용 봉투를 봉함하지 않고 투표함에 넣을 경우 무효표로 처리된다.


투표용지에는 7명의 후보 이름이 적혀있으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김문수, 4번 개혁신당 이준석,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7번 무소속 황교안, 8번 무소속 송진호 등이다. 기호 3번은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아 투표용지에서 빠졌다.

한편 유권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와 메트로 이스트 폴스처치 역(오렌지, 실버)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셔틀버스는 24일(토)~25일(일) 이틀간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총 16회 운영된다.

하언우 재외선거관은 “재외투표소 방문 시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특히 재외선거인의 경우에는 국적 확인 서류인 영주권 또는 비자를 반드시 가져오셔야 투표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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