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애난데일에서 열린 일맥서숙 문우회 월례회 참석자들. 오른쪽 세 번째가 황안 회장.
일맥서숙 문우회(회장 황안)가 시화전을 연다.
오는 31일(토)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애난데일 소재 메이슨 디스트릭 정부청사에서 열릴 ‘일맥서숙 시화전’에는 총 27명이 참가한다.
황안 회장은 “시화전은 동인집 ‘함께 가는 길목에서’ 출판 이후 근 2년만의 큰 행사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한 달에 시 한 편 쓰자’라는 모토로 매달 모임을 가져오다 이번에 시화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시화전에서는 모국에 대한 그리움과 이민생활의 애환을 담은 시 15편을 비롯해 디카시 12점과 시조 1점 등 총 28점이 선보인다. 초대시로 고 이경주 시인과 최영권 고문의 시가 출품되며 황안, 김용운, 김희숙, 김재환, 노인화, 손군자, 유설자, 주 엘리사벳, 최애자, 황인선, 고호영, 김남숙, 김지영, 김현숙, 박순옥, 박애숙, 유계숙, 이방지, 이지나, 지영자, 이우암 회원 등이 참가한다.
문의 (202) 330-9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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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