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나이티드, 노선 축소 뉴어크 노선 하루 35편

2025-05-05 (월) 12:00:00
크게 작게
유나이티드항공이 연방항공청(FAA)의 항공관제 능력을 문제 삼으며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오가는 하루 35편의 항공편을 취소하겠다고 2일 예고했다.

유나이티드는 2일 공지문에서 “최근 뉴어크 공항의 항공관제 기술적 문제로 수십 편의 항공기가 회항하고 수백 편의 비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다”며 “이런 기술적 문제는 FAA의 담당 관제 인력 중 20% 이상이 직장을 떠나면서 더욱 악화했다”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는 뉴어크 이용 승객의 약 58%를 담당하고 있으며, 하루 약 400편에 달하는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시 인근에 있는 뉴어크 국제공항은 JFK 국제공항과 함께 세계 주요 도시와 뉴욕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하는 허브 공항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