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수위-인계위 첫만남
▶ 운영·재무관련서류 일체 전달

제39대 뉴욕한인회 인수인계위원회 곽호수(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위원장이 인수인계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승우 제38대 인계위원장으로부터 뉴욕한인회 및 한인회관 관련서류 일체를 전달받고 있다.
은행계좌 서명권자 교체
회관 열쇠 전달은 5월1일
제39대 뉴욕한인회 인수위원회(위원장 곽호수)는 25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제38대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 인계위원회(위원장 이승우)와 첫 모임을 갖고 본격 인수 절차에 돌입했다.
새 회칙에 따라 인수인계위원장으로 이날 모임을 주재한 곽호수 위원장은 이승우 인계위원장으로부터 지난 2년간(38대)의 재정과 행사, 회의 등 뉴욕한인회 운영관련 서류 일체와 한인회관 관리 및 재무관련 서류 일체를 전달받았다.
한인회 은행계좌 서명권자 교체 및 한인회관 열쇠 전달은 5월1일 오전, 한인회 업무가 시작되기 전에 마치기로 했다. 이날 첫 모임에는 곽호수(뉴욕한인회 이사장) 위원장과 문영운(뉴욕한인회 부이사장), 켈리 강(뉴욕한인회 재무이사), 이 에스더(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의장), 권오봉(미주한인사격연합회장), 이우혁(연방세무사)위원 등 6명이 인수위원으로, 이승우(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부용운(뉴욕한인회 행정수석부회장), 데이빗 오(뉴욕한인회 사무국장) 위원 등 3명이 인계위원으로 참석했다.
이승우 인계위원장과 데이빗 오 사무국장은 “인계서류에 대한 증빙자료는 모두 뉴욕한인회관에 비치돼 있기 때문에 만약 사실 확인이 필요한 서류가 있다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곽호수 위원장은 “한인회 업무를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인계서류를 꼼꼼히 잘 준비해줘 감사하다”며 “재정, 행사, 회의 등 전달받은 뉴욕한인회 및 한인회관 관련 서류들을 빠른 시간 내에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곽 위원장에 따르면 인수인계위원회는 한인회관 관리 및 재무실태 파악에 주력할 방침으로 이날 인수인계위원회 행정간사로 켈리 강 뉴욕한인회 현 재무이사를 임명했다. 인수인계위원회는 다음 주 28일이나 29일 한 차례 더 모임을 갖고 늦어도 제39대 회장 임기가 시작되는 5월1일 이전까지 이번 인수인계절차를 공식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인계절차는 현 회장과 차기회장 당선자, 인수인계위원장 3인의 서명으로 공식 완료된다.
한편 곽 위원장은 뉴욕한인회장 이·취임식을 5월 중순(둘째 혹은 셋째주 일정 및 장소 미정)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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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