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하와이 구간 대상
▶ “티켓 구매 쉬워질 것”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가 높은 미국 노선에서 뉴욕과 하와이 노선 운행을 증편한다.
아시아나는 인천발 뉴욕 노선은 이달 30일부터 야간편을 신설해 매일 2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오후 9시 5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스케줄로, 오전 9시 40분에 출발하는 기존 주간편과 함께 띄운다.
오는 5월 30일부터는 뉴욕 노선의 야간편에 총 495석 규모의 A380 기종을 투입해 공급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6월 1일부터는 현재 주 5회 다니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에서 매일 운항한다.
또 매일 운항 중인 인천∼방콕 노선은 6월 2일부터 아침 출발 주간편(OZ743·744)을 주 3회(월·수·금요일) 추가해 주 10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욕 증편 운항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인천 출발 뉴욕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추가 요금 좌석 15% 할인을 제공한다. 하와이 관광청과도 내달 8일까지 인천발 호놀룰루행 항공권 구매 승객을 위한 증편 기념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여객 수요가 많은 노선에 대해 선제적으로 증편을 결정했다”며 “인기 노선에 대한 증편을 통해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승객 편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