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테니스 알카라스, 단식 정상에 올라

2025-04-1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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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612만 8천940 유로) 단식 정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12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로렌초 무세티(16위·이탈리아)에게 2-1(3-6 6-1 6-0) 역전승을 거뒀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단식에서 개인 통산 6번째 타이틀을 따낸 알카라스는 14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제치고 2위가 된다. 현재 1위는 도핑 때문에 출전 정지 3개월 징계 중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과 파리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최근 출전한 세 차례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다.

올해 첫 클레이코트 시즌 대회를 우승으로 마치며 프랑스오픈 2연패 가능성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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