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 김 ‘지역사회 리더십상 수상’
2025-04-08 (화) 12:00:00
▶ 베스 제이콥 회당 수여
▶ 차별ㆍ반유대주의 맞선
▶ 연대ㆍ노력 인정 받아

태미 김 어바인 전 부시장(오른쪽 3번째)이 상을 받은 후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태미 김 어바인 전 부시장(어바인 세종학학당 학장)이 어바인 지역 내 차별과 반유대주의, 아시아계 혐오에 맞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베스 제이콥 회당(Beth Jacob Congregation)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지역사회 리더십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베스 제이콥 회당 역사상 아시아계 미국인이 처음으로 받은 영예이다.
베스 제이콥 회당의 아담 타이처 회장은 “태미 김은 확고한 리더십과 유대인 사회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지를 통해 우리 도시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친 선구자이자 강력한 지지자”이라며 “유대인 커뮤니티와 한인 커뮤니티 사이에 지속적으로 깊이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노력은 차별에 맞서 함께 설 때 나타날 수 있는 강력한 힘과 연대를 잘 보여주었다”라고 밝혔다.
태미 김 전 부시장은 “베스 제이콥 회당으로부터 이러한 인정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차별과 증오에 맞서기 위해서는 단결과 공감, 그리고 행동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지역 사회가 포용과 상호 존중의 빛나는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이해의 다리를 지속적으로 건설해 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